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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Musician

Dj Aim aka Andy Tu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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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DJ Aim 입니다.영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이고요, 본명은 Andy Turner 이고요.  태어난곳은 영국에  Cumbria에 있는 Barrow-in-Furness 라는 곳이라는군요. 앤디의 아버지는 재즈드러머였고 또한 악기가게를 운영하고 계셧다는군요.

그의 아버지는 앤디가 드럼채를 집을수 있을 때부터 드럼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6~7살부터 기타레슨을 배우면서 드럼에 대한 관심은 떨어졌다고 하네요.(아버지가 속상했겠다...)
 
그리고 몇년후 학교에 들어가 그의 첫락밴드인 'The Chelsea Flower Show'를 친구들과 함께 결성하죠.
The Smiths(영국의락그룹), The Wedding Present(역시 영국의락그룹) 같은 그룹들의 곡을 커버하며 활동을 하다, 앤디는 직접 작사를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작사한 곡들중에 1986년에는 4곡정도를 'An Eternity Isn't That Long'라는 EP형식으로 녹음하기도 하죠.
 
앤디는 또 본인소유의 레코드샵을 열었는데 그이름은 'Speed Limit Records' 였죠.
그가게에는 극매니아적인 미국 언더그라운드하우스 음악부터 Main Source(올드스쿨 힙합그룹이죠.) 와 A Tribe Called Quest까지 모든게 다있었다고 하는군요. 
앤디는 이레코드 가게는 운영하는동안 90년도초 이른바 골든에이지라 불리던때의 힙합을 무척이나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Pete Rock 나 Diamond D(역시나 거장들의 영향력을 다시한번..)같은 장인프로듀서들의 작업물을 듣는것이 인생의 포인트였다고 하네요.
 
이후 자신의 가게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의 길로 나서게 되는데, Mark Rae라는 사람에게 자신의 데모곡을 보내게 되고 결국  Grand Central Records 이란 레이블에 소속되어 Aim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후 2004년에는 그가 처음 몸담았던Grand Central Records를 떠나(Grand Central Records는 자신과 다른 길을 걷고 또 너무많은 변화를 했다고 하네요.)
자신의 인디레이블 ATIC Records 을 설립하고 2006년에  그의 정규 3집을 발표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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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Cold Water Music [1999년, Grand Central Records]

1999년 10월에 발매된 대망의 Aim 정규1집 냉수마찰음악(앨범명 Cold Water Music)입니다.
Aim 역시 누자베스와 마찬가지로 턴테이블리즘에 속하는 아티스트입니다. 
하지만 Aim 사운드는 회색빛이라고 할까요. 좀 아련하면서차가운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누자베스의 따뜻함과는 좀 다르지만 Aim만의 매력또한 대단하죠.
앨범타이틀곡인 Cold water music 에서도 그런 느낌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눈에 띄는 재즈 훵크 솔 샘플링은 아니지만 단순한듯하면서 중독적인 비트가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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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Hinterland [2002년, Grand Central Records ]

2002년발매된 그의 정규 2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중에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2번트랙인  The Girl Who Fell Through the Ice( feat. Kate Rogers)과 5번트랙 Fall Break 이 압권이죠.(제가 한번 포스팅한기억이 있는거 같네요. ㅎㅎ)
이 두트랙에서 가장 Aim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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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Means of Production [2003년, Grand Central Records]

2003년에 발매된 싱글 모음집입니다. 그의 싱글인 Pacific North West EP 에 수록된  Diggin' Dizzy 부터 냉수마찰음악이 나오기전까지 싱글을 모아놓은 앨범입니다. 정규앨범 이전의 그의 사운드를 들을수 있는 좋은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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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Flight 602 [2006년 Atic records]

대망의 2006년 신작 그의 3집인데요. Grand Central Records에서 나와 자신의 레이블에서 나온 첫앨범이죠.

제가 Pier 57이란곡을 들어봤는데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였습니다. 특히나 플룻소리가 대박!!

이앨범에서 기타도 쳤네요 앤디가 직접 ㅎㅎ 예전 그룹시절 실력을 들을수있는 좋은 기회 ㅎㅎ

이렇게 대충 살펴봤는데 글을쓰면서 느낀건 누자베스 참 비슷하다는 점 그러면서 사운드적으로는 서로 많이 다른 모습이라는건데요.

그래도 두사람다 그들만의 매력을 맘껏 내뿜는거 같아서 그들을 좋아라 하는 저로썬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덤으로 www.tunetribe.com 사이트에 Aim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Aim 에게 직접 물어보는 걸 간단히 번역 해보았습니다. (어색한것들은 그냥 패스 해주세요 ㅠㅠ)

이름이 먼가요?

Aim 입니다.

 

태어난 곳은?

Barrow-in-Furness입니다.(주: 영국 잉글랜드, 컴브리아주()에 있는 도시로 면적은 78㎢, 인구는 7만 1979명(2001)이다. 아이리시해()에 돌출한 퍼니스반도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좋아하는 앨범은?

너바나의 'In Utero'(=>완소포인트 'Aim은너바나를 좋아해~'

 

좋아하는 책은?

John Fante's 'The Road To Los Angeles'

 

좋아하는 영화는요?

'Friday 13th'

 

가장크게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DITC (Diamond D, Show & AG, Lord Finesse etc...), The Smiths, Nirvana

-역시나 어릴적 락밴드의 영향이 큰듯하네요 더스미스, 너바나!!!-

 

가장최근에 산앨범은 먼가요?

The Brian Jonestown Massacre 'Tepid Peppermint Wonderland' LP

-캬 역시나 인디락밴드 앨범이군요 ㅎㅎ-


가장 부끄러웠던 곡은??(Most embarrassing musical moment? 란 질문의 의역인데..맞나모르겟군요..)

'Hinterland'에 수록곡중에 'A Twilight Zone' 이란곡.


사람들이 잘모르는 당신에 대한 것 한가지만 알려주시다면?

전 한때 친칠라(털실쥐라고도 하며, 겉모습은 다람쥐와 비슷하다. 몸길이 25∼35cm, 꼬리길이 15∼20cm이다. 앞발에 4개, 뒷발에 3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눈과 귀가 대단히 크다)닮은  펠레라고 불렸답니다.


당신을 웃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딸과 함께  Charlie Brown 디비디를 보는것이다.(다정한 아빠군요 ㅎㅎ)

 

당신이 딱 한곡만 들을수 있다면 그곡은 어떤곡인가요?

너바나 Sliver: The Best Of The Box란앨범에 'Do Re Mi'(2005년에 발매된 여러데모버젼과 미발표곡을 모은 앨범에 수록된곡이군요, 아직 이앨범안들어봣는데 얼른 들어봐야겠어요 ㅎㅎ)

 

이번에(2006년)발매된 새앨범에서 가장 자랑스러운것은?

지난 두앨범('Cold Water Music' 와'Hinterland' )은 항상 마감시한의 압박이 있었는데 그것에 장점은 빠른 페이스로 작업을 할수 있었다는것이겠고, 반대로 나쁜점은 곡하나하나에 열정을 쏟아부을 시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뒤에 그런한 트랙들을 듣고 다시 그것들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더많은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새앨범'Flight 602'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위해 저의 개인레이블을 설립하고 자체 제작을 하였습니다. 특단의 조취였지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뤘다고봅니다. 즉 저는 제 역량의 모든것을 음반작업에 쏟아 부었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재탕을 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