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마 히로토 나이는 30대중반으로 추정, nujabes 1집부터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죠. 일단 그와 관련된 신상정보로써는 Kanagawa현 Yokosuka라는 곳에 살고 있고 그의 숙부가 재즈기타리스트여서 거기에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는 것, 2008년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정도..
위 사진에 보듯이 누자베스소유의 tribe에서 나온 유야마히로토씨의 첫싱글입니다. 하지만 이 7"싱글은 발매연도 정확히 나와 있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죠. 대략 2003년으로만 추정하고 있는데 아무튼 이 싱글에 수록된 두곡이 바로 stratus와 monochrome garden인데 한번 들어보죠.
들어보신 Stratus는 성운이라는 뜻인데요. 정말 구름 피어나다 사라지는듯한 기분을드는 환상적인곡인거 같습니다. 멜로디전반을 이끄는 따듯한 피아노와 중간에 나오는 일렉기타(라고 짐작되는) 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다 못해 짜릿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우야마 히로토의 존재는 조금씩 누자베스의 앨범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위곡은 잘아시다시피 누자베스의 정규 1집에 수록된 Letter From Yokosuka라는 곡입니다. 근데 기억력이 좋으신분이라면 기억하고 있겠지만 이곡은 히로토상이 프로듀싱했죠. 누자베스의 1집에 히로토상은 Next View와 Kumomi에서 각각 색스폰과 키보드 연주를 하며 프로듀싱이면 프로듀싱 연주면 연주 만능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죠.
또다시 시간은 흘러 2005년 11월 누자베스는 정규2집을 들고 나옵니다. 물론 2집에서 히로토상은 피아노와 색스폰을 연주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하죠. 그러면 그중에서도 2006 내한공연 휘날레를 장식했던 2집 수록곡 Modal Soul을 직접 들어보죠. 음질이 그리 좋지 못하니 조금 낮쳐서 들으셔야 합니다.
또한 히로토상의 리믹스 실력을 확인할수있는Highs To Lows Remix !! 2005년 11월에 발매된 싱글 Blessing It Remix b면에 수록된곡이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07년 서서히 히로토씨의 작품활동이 다시 전개 되는데요. 그시작은 바로
2007년 9월에 발매된 WALTZ FOR LIFE WILL BORN!!
아마도 이때가 히로토씨의 2세가 잉태되던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는 트라이브가 아닌 하이드아웃에서 나왔는데 그의 첫싱글과 마찬가지로 이번 싱글도 7인치반으로 나왔네요. 간단한 트랙리스트를 보자면
| A1 | Waltz For Life Will Born (Original) | |
| A2 | Waltz For Life Will Born (Minus One) | |
| B1 | Hanabi | |
| B2 | Waltz For Life Will Born (Instrumental) |
자 그렇게 해는 바뀌어 드디어 2008년 우야마 히로토의 대망의 정규 1집이 나오게 됩니다!!
Label : Hyde Out Recordings
Catalog#: HPD8
Released: 16 Jul 2008
Tracklisting
1. 81summer
2. Climbed Mountain
3. One Dream
4. Nightwood
5. Waltz For Life Will Born
6. Ribbon In The Sea (Producer - Nujabes)
7. Port51 (Interlude)
8. Carbon Rose
9. Vision Eyes (Fea. Golden Boy)
10. Fly Love Song (Fea. Pase Rock)
11. Last Transit (Interlude)
12. Stratus
13. Walk In The Sunset
14. Color Of Jade
7인치 도넛반으로 싱글컷 되었던 Stratus , 81summer, One Dream 과 페이즈락 1집에 수록되었던 Fly Love Song 까지 허나 이 Fly Love Song은 페이즈락 앨범 수록곡과 다른 히로토씨만의 느낌으로 재탄생 되었는데 히로토씨가 만든곡이 좀 더 따듯하네요.
앨범에 전체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는 따듯함 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누자베스와 계속 작업을 해왔던지라 누자베스의 느낌이 묻어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 거 같습니다. 바꿔어 말하자면 그만의 색깔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볼수 도 있는데요, 이러한 아쉬움이 있지만 2010년 6월 현재 새 작업물이 완성 되었다고 그의 트위터에서 밝힌 만큼( 5월에는 게임OST에 참여함) 좀 더 발전된 그의 음악을 기대해 보면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