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itness - Hope Springs Eternal
2. Marcus D - A Dreamer's World
3. Ruto - An Eternal Soul
4. heRajiKa tracks - Footsteps
5. Terry Callier - Brotherly Love
6. heRajiKa tracks - Celebration
7. Marcus D - Nowhere to Go
8. Marcus D - Man Without Words
9. Marcus D - Wind Scene
10. Ahnnu - lovelove
11. Dela - Smiling From Up Above
12. Marcus D - Life of Mine
13. KAANA - Dreams Come True
14. Witness - Farewell
유튜브를 통해 누자베스의 추모 다큐멘터리 티져영상이 올라온뒤 과연 실제로 이뤄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건 사실 이였다. 더욱이 hydeout쪽에서는 이와 관련된 언급은 전무했던 터라, 순수 팬심에 의해 진행이 되고 있고 더욱이 미국쪽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수 없다.
각설하고 며칠전 추모다큐멘터리 OST가 인터넷상으로 무료 배포 되어 다시금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볼까 한다. 트위터(http://wordisbond.bandcamp.com/album/an-eternal-soul-ost)를 통해 처음 알게 되자마자 사이트를 가보니 앨범 수록곡 리스트와 커버아트 정보 등을 볼수 있었다. 아직 추모 다큐멘터리는 언제 완성이 된다는 언급은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트랙리스트를 보다 너무나 반가운 이름이 있어 그 아쉬움은 어느새 사라졌다. 그이름은 바로 Terry Callier옹이였는데 그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는게( 사실 누자베스 사후 누자베스와 작업했던 아티스트중에 가장 조용했던 인사라 더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좀 놀랐고 기뻤는데 이 OST에 실린곡은 아쉽게도 기존에 있던 곡이라... 또 급 실망모드.. 쨋든 중요한건 어떤식으로든 누자베스 추모에 한팔 걷어부쳤다는 것 만은 사실이니 그걸 위안 삼아야 할듯 하고, 문제는 14곡의 퀄리티.... 사실 사후 트리븃앨범이 꽤나 나온걸로 아는데 다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기대를 충족 시켜주는것은 거의 없었다. 이번앨범들도 기존 곡 심지어 Marcus D 이양반은 Monorisick이 만든 Day By Day 샘플을 그냥 가져다 인스로.. 멀 하자는건지... 추모도 좋고 다큐도 좋고 다 좋은데 앨범에 4곡이나 실었으면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곡 선정을 했어야 하는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줘 멍멍이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다. 테리칼리어 옹을 제외하곤 나름 다 비트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나마 추천곡은 파란색칠한 곡들정도. 다큐멘터리 OST는 그냥 환기용이라고 생각하고 추모다큐멘터리만 잘 만들어 줬음 한다. 그럴려면 hydeout 지원이 반드시 필요할텐데... 어떤식으로 이뤄질지 살짝 걱정도 되고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