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사마의 내한 공연이 벌써 1년지난 시점이네요... 완변한 뒷북이지만 그냥 썩힐수는 없다고 생각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민정님을 만나서 참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던것 같은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다시 한번 꼭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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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니 운좋게도 이번 Shing02 내한공연을 기획자분과 컨택이 되어 몇가지 궁금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애틀에서 온 84년생 재미교포 문민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데 “민”으로 많이 불러주시죠.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취미로 다양한 예술가들을 통하여 의미 있는 공연 기획을 취미로 기획합니다.
공연 아이디어가 날 때마다 몇 달 동안 돈을 모으면서 공연장소, 출연자, 진행 등등 연구를 합니다. 꽤 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취미이지만 저의 가슴을 설레는 작업입니다.
작년 3월 달엔 종로구 소재 씨네코드 선재 예술영화관에서 “Have a Heart” 후원금 조성 음악 행사를 계획하였고 6월엔 “Hello& Goodbye” 친교목적의 인디밴드 음악 및 현대무용 공연을 대학로 갤러리에서 가졌습니다. 5.11에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Light It” (너의 열정에 불켜라) 테마로 후원금 조성 음악 행사를 계획을 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Q2. Shing02 내한공연 기획을 진행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
저는 예술가의 작업 안에 그분의 정신가 성실함이 있는지 이해하려고 많이 추구합니다. Shing02의 음악을 들었을 때 그분의 lyrics가 맑고 신선했습니다. 또한 그분의background을 알았을 때 그분의 열정, 철학이 들어간 음악가 활동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많은 그분의 많은 동영상을 보고 언젠간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분의 공연을 통하여 제가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 그러나 그때가 많이 세월이 지난 후에 가능 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경력도 많고 network도 많고 돈도 많을 때…ㅎㅎ
그러나 올해 2월 말쯤에 그분의 Twitter로 한국에 오고 싶다는 twit을 읽고 당장 답장했죠. 제가 혼자 sponsor할 능력이나 돈은 없지만 팬으로써 도와주고 싶으니 아는 분들을 소개해주겠다고. 아…거절을 수없이 많이 받은 후 제가 직접 초청했습니다. 말가 인격은 하나니 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날짜를 대충 잡은 후 그분들의 비행기표를 사고 증거을 보냈습니다.
ㅎㅎ 이때부터 fun adventure.
Q3. 이번공연의 기획의도에대해서말씀해주세요.
이 공연의 테마는 “Light It” (너의 열정에 불을 켜라)으로,라이브 음악,그리고 비주얼아트을 통하여관객들이 더의미 있고열정적이고 활기찬삶을 만들어나가는 데에힘이 될공연입니다.
저는 재미교포로써 조국인대한미국을 대단히사랑하고 자랑스럽게생각하고 있습니다.한국의 경제적발전역사는 짧은데비해, 세계제 9위의수출대국으로 성장,원조를 받던나라에서 원조를주는 강대국이되었음에 많은자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한국에서 활동하면서,제 나이또래의 젊은이들에대해 염려하는부분이 생겼습니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20대 30대사망원인 1위가자살이기 때문입니다.“아 죽고싶다” 라는표현이 쉽게들리는 전반적인사회 분위기속에서, 삶자체에 대한절망과 좌절로자살하고 싶다는젊은이들이 주위에많이 있습니다.세계 해외지도자들이 한국은성공 할수밖에 없는나라로 평가를하는데, 한국을이끌어 나갈젊은이들이 이렇게희망을 잃어가는것이 너무나안타깝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들을 의미있는 공간안에서 예술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의 형태로 전달하는 것에열정을 품고있으며, 본공연을 통하여,관객들로 하여금불가능한 것에대한 가능성을자각할 수있게 되길바랍니다. 한-일 예술가들의 공동 무대를 통하여 열정이 무엇이고, 우리는그것을 어떻게찾고, 어떻게추구할 수있는 지에대한 용기를심게 되길바랍니다.
본 공연의 음악적인 테마로는 인디일본 재즈힙합계의 1인자로불리던 누자베스의음악을 추모하도록기획하였습니다. 누자베스의 음악이사람의 감성을움직이는 힘이있습니다. 그리고이분은 교통사고로2010년에 갑작스럽게 사망했지만,하루를 열정적이게…마지막처럼 살았습니다.이분이 곧돌아가신 후그분의 동료들이누자베스가 남기신tracks들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유로 그의 음악을 충분이 이해하고 전달할수 있는예술가들을 초청하여본 공연을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장권이 없습니다.다만, 관객들이적합하다고 판단되는금액을 퇴장시에기부 할수 있도록요청할 예정입니다.이 이유는모든 관객들이부담 없이열린 마음으로공연을 참석하는것이 주요목적이기 때문입니다.행사 후원금전액은 저의기획공연으로 작년부터지원해오고 있는NGO HEAL Africa (콩고민주공화국에 성폭력 생존자를 돕는 병원 단체)가인디고 서원(청소년들을 위한인문학서점)에 사용되겠습니다.
Q4. Shing02외 다양한 출연진에 대한 소개와 어떤 퍼포먼스를펼쳐줄지 간단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DJ A-1 (Eiichi Yamaguchi)
오사카 출신. 2002부터산프란시스코의 DJ “Spin Scaanlous”founding director. DJ겸 producer로써 현재 MC Shing02와 호흡하면 여러파티와 크럽패스티벌에 활동중이다. 일본가해외에 인기많은 mix CD series, remixes, 그리고 soundtrack을만들었다.
안지석 – 현대무용가
현대무용가이자 공연예술가로써 안지석은서울의 댄스와퍼포먼스 분야에서핵심적인 인물이다.2008년부터 2010까지 안애순무용단에 활동하였고 2009에인천국제 미디어페스티빌 오프닝퍼포먼스에 공연을했다.
한요한 – 미디어 아티스트
현재는 건국대랑 전북대에서강사를 하지만다양한 이베트랑페스티벌에서 영상을제작한다. 경력하이라이트는 2012년 현대차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벤트 영상제작;2009년 송도센트럴파크 오프닝기념 영상제작; 2008년하이서울페스티벌의 오프닝영상 제작.
Nevermind (James Chong)
Nevermind began writing rhymes at the age of thirteen. What began as a way to pass the time developed into an undying passion that continues to grow fifteen years later. This pursuit of passion has led him on a musical journey from Seattle to LA, and now finally Seoul. Through his struggles and triumphs he has decided to give up on his passion then quickly decide to pursue it again on multiple occasions, hence the name Nevermind. Regardless of what the future may hold in store for him, he hopes that through his lyrics he can inspire anyone who will listen to find their true passion and follow it.
DJ No Matter (David Cho)
No Matter is a Korean-American producer from Philadelphia, now based in Seoul, Korea. Though his most recent works fall largely under the umbrella of "hip hop" and "beatmaking," working primarily with Seoul MC Nevermind, his influences stem from a broader base which include punk, indie, humor, symbolism and latin-based jazz.
twitter: nomatterism
On Nujabes:
"Nujabes will always hold a special place in my heart. I will always be inspired by his generosity, his preference for anonymity and his minimalistic approach to production. His artistic signature can be heard through the subtlety and balance of the musical elements he incorporated. I'm honored to be able to pay tribute."
DJ KMHz (김민형)
LP콜렉터로시작해여러음악을플레이하는알려지지않은DJ이고파티와공연에활발하게움직인다.M.Net Midia에서 에딧터로 있고 현재 누자베스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J Park
캐나다 스트릿 재즈섹소포너 중학교 때부터 색소폰을 접하여 음반참여와 해군본부군악 대출신 DJ KMHz와 팀.
Snacky Chan (Roy Kim)
A strong advocate in breaking new ground for Asians in hip hop and media in general, Snacky Chan, is a hip-hop artist originally from the United States (Boston & New York). He joined the group Uptown for their 2009 comeback. He is known for his deep, story telling lyrics along with punchlines and smooth flow.
As a founder of own label ‘Dynasty Muzik’, Chan's overall musical message remains insightful, intelligent, spiritual, and humorous.
윤지현
SBS 드라마 천년지애 주제곡 ‘그대안에서’의 싱어송라이터
Q5. 마지막으로 이번공연에 오실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열정을 찾으시고 행위를 하세요. 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